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61.16%
부동산 시장이 장기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집값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0일 현재까지 거제지역의 아파트값은 11.06%나 올랐다.
통영지역의 아파트 값은 22.44%나 올라 지방에서 가장 많이 집값이 오른 곳으로 나타났고 전남 광양은 7.11%, 충남 당진 7.12%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수도권 평균 매매가 변동률이 0.35%, 지방은 평균 1.26%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지역 집값 상승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
특히 이들 지역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들이 그만큼 받쳐주고 있다는 의미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거제 61.16%로 가장 높았고, 통영이 60.72%, 전남 광양 55.65%, 충남 당진 54.0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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