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신문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김백훈·이하 지평위)가 출범했다.
거제신문은 지난달 27일 거제시가정법률상담소 회의실에서 2기 지평위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2기 지면평가위원은 △김백훈 전 거제종고 교장 △김정용 전 신현농협장 △여임상 바르게살기운동거제시협의회장 △김의부 초록빛깔사람들대표 △신임생 하청면 발전협의회 차기회장 △손호재 거제대교수 △이종삼 굿뉴스병원 이사장 △차성진 진주신문편집국장 △배호명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정재권 오비초등학교장 △최양희 참교육학부모회장 △김정인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장 △반상용 능포동주민자치위원 △옥치돈 변호사 △김녹원 거제관광호텔 이사 등 15명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지평위 임원진 선출에서는 김백훈 위원이 위원장을, 손호재 위원이 부위원장, 최양희 위원이 총무로 각각 선임됐다.
지평위는 2개월마다 회의를 갖고 신문지면의 구성과 기사에 대한 비판과 건의, 독자의 권익보호, 기타 신문제작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지평위원은 각계의 독자를 대표할 수 있는 자 중에서 단체 또는 기관의 추천을 받거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민을 위촉했다. 지평위 회의에는 편집국장 등 신문 제작 분야의 주요책임자가 참석해 질의에 답하게 되며 토의 내용과 시정 및 건의사항은 신문제작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백훈 위원장은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제신문의 보다 낳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좋은 생각과 의견들을 지면에 반영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는 “1기 지면평가위원회가 잘 운영되면서 모범적인 지역신문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하고 독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2기 지평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편집부와 관련된 의문사항을 지적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거제시문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수고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