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지회와 함께 사랑의 열매를 통해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동모금 운동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증진 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지난 2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 동안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년도 모금실적 1억5,900만원 보다 18% 증가된 1억8,800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나눔-세상을 바꾸는 힘!’ 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송 등 언론사와 시·면·동 성금접수 창구 개설, 가두모금, 직장모금, 지정계좌 후원금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된다.

시는 이번 성금모금에 앞서 유관기관 단체와 기업체에 협조공문을 보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시 본청과 면·동에 성금모금창구를 설치했다.

또 오는 12월9일 오후 2시부터 고현사거리와 디큐브백화점, 옥수시장, 옥포중앙시장 등 4곳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홍보 및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은 모든 국민이 현재의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상황을 공감하고 이겨내 모두가 행복한 세상으로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문제를 나눔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금접수 지정계좌는 농협 849-01-292661(경상남도 공동모금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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