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성실납세자 500명추첨해 거제사랑 상품권 지급

“세금 잘 내고 덤으로 거제사랑상품권도 받아가세요.”
거제시는 지난 2일 세무과 사무실에서 성실납세자 6만1,228명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500명을 뽑았다.
이들에게는 거제사랑상품권 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제정된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당해 정기분 지방세(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2차례 이상 납기 내 납부한 거제시에 거주하는 개인 납세자가 대상이다.
이날 추첨은 손경원 거제시 총무국장이 거제경찰서 신현지구대 경찰관 1명과 민원인 2명, 공무원 2명 등 참관인 5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산 추첨, 거제면 남동리 남산파크빌라에 사는 양춘식씨 등 모두 500명이 당첨됐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 후 당첨자에게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 제도는 조기 세입 확보와 체납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국민의 의무인 성실 납세와 함께 덤으로 행운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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