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티켓을 쌀 티켓으로 받아 결식어린이와 독거노인, 장애우를 돕는 제1회 쌀 티켓 콘서트가 열린다.
2008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쌀 티켓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예술감독 이상근)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농협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곡목은 Korea Pops No.1 ‘Pops in Beethoven 환희의 송가’로 베토벤의 교향곡 1번부터 9번을 Pops로 편곡해 들려주며 아리랑 Pops와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를 피아노 협주곡으로 연주, 한국과 세계 음악계에 21세기 오케스트라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연주회 출연진은 뉴욕 메트로폴리스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과 100년 전통의 파사데나 콩쿠르 우승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테너 최승원 교수를 비롯해 영국 왕립 음악대학 전액 장학생 출신으로 11월초 일본 히로시마 시립 오페라단의 초청으로 최고의 돈지오바니’ 명성을 얻은 바리톤 신금호가 무대를 장식한다.
또 보석 같은 매혹의 빛깔을 띄며 독일 퀼른에서 오페라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 귀국한 소프라노 임경애, 독일 Bergheim 콩쿠르 입상과 독일 국제가곡 콩쿠르 입상 등으로 차세대 최고의 콜로라투라로 부상하고 있는 소프라노 장선화가 매혹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정열과 아름다움의 섬세함을 지닌 피아니스트 한재영과 깊은 저음의 매력을 지닌 신예 뮤지컬배우 성진우가 출연, 성탄과 2008년을 마무리 하며 2009년 새해를 맞는 환희와 감동의 시간을 마련한다.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는 2006년 4월 창단해 클래식은 물론 재즈 명곡, 영화음악과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강사급 수석단원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앙상블의 절묘한 결합으로 ‘다른 듯 어울림’의 연주를 선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VIP석 10만원(쌀40kg), R석 7만원(쌀30kg), S석 5만원(쌀20kg), A석 3만원(쌀10kg), 학생석 1만원이며 거제농협에서 쌀을 구입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문의 010-4578-6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