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자 수양어린이집 원장 국무총리 표창
정금자 수양어린이집 원장 국무총리 표창
  • 거제신문
  • 승인 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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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습장 운영, 영유아 건전육성 등 공로 인정

정금자 수양어린이집 원장(59)이 보육사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2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8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 원장은 ‘연구하는 교사, 활동하는 유아, 격려하는 부모’라는 원훈 아래 지난 82년 9월 거제시와 공동으로 수양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개원 이후 정 원장은 집 뒷편에 자연학습장을 만들어 어린이들과 함께 상추 토마토 쑥갓 가지 배추 무 등의 씨앗을 직접 뿌려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친환경 급식재료로 활용해 오고 있다.

수양어린이집은 매주 월요일 예절교육, 차 교육, 동화구연, 신문 속의 교육(NIE)은 물론 여름에는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부모님과 하룻밤 떨어져 교사와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독립심 고취와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놀이자격, 미술치료자격 등 많은 연수를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 원장은 거제에서 제일 먼저 유아체육 영어 한자급수자격 풍물 가베 요리 미술 레고 천연염색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 지역 최고의 어린이집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06년에는 ‘여성부 평가인증제도’를 통과하기도 했다.

정 원장은 “가정과 원이 하나 돼 사랑스런 원아들의 꿈과 사랑을 실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늘 한 가족처럼 서로 돕고 사랑하는 행복한 수양어린이집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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