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규·김상건씨 올해의 시민 영웅상 수상

시민영웅상은 자신을 희생해 이웃의 어려움을 도운 의인들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S-OIL이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경찰청·중앙일보 후원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거제에서 처음으로 의사자로 선정된 최씨는 지난해 7월 부산 대연교회 초등학부 27명을 인솔,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천변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 2명을 구하고 자신은 숨졌다.
의상자 김씨는 2006년 2월 사등면 새거제주유소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부상자 2명을 구조하던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전치 12주의 큰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의사상자로 인정된 사람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이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등의 국가적 예우가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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