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무재해 10,000,000 시간 달성
무사고·무재해 10,000,000 시간 달성
  • 거제신문
  • 승인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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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전체 산업계 통 털어 보기 드문 기록 수립

▲ 무사고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기념식에서, 카타르가스 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www.dsme.co.kr)이 카타르 가스와 오일메이저인 엑손모빌사가 발주한 초대형 LNG선 프로젝트에서 무사고·무재해 1,000만 시간을 달성, 지난 16일 기념식을 갖고 기념패를 받았다. 이는 동종업계에서는 물론이고 전체 산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결과다.

무사고·무재해 1000만 시간은 현장 근로자 3,000여명이 하루 8시간을 근무, 지난해 11월 16일부터 현재까지 1년이 넘도록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까다로운 고기술, 고부가가치 선종인 라지 LNG선 건조에서, 안전에 관한한 세계 최고로 엄격한 엑손모빌을 만족시키는 무사고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이어서 의미가 더 각별하다.

이번 무사고·무재해 1,000만시간 달성은 사내협력사의 근로 시간만을 집계한 것으로 사외협력사까지 포함하면 실제 무재해 기록은 1,000만 시간을 훌쩍 넘는다.

평소 대우조선해양의 안전에 대한 노력은 선주사들 로부터 최고점수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은 한 선박에 안전실천 요원을 2명 이상 배치,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사고를 방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0만불을 투자, 안벽에 소방시설을 교체하기도 했다.    

또 전 사원을 상대로 IIF활동(Injury and Incident Free)은 기존의 안전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자체를 개선하고 있다. 이 활동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개인의 부주의를 관찰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사고 발생률을 0%(Free)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전 직원의 안전의식수준 향상을 노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HSE선주지원팀은 올해 사외 협력사용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가이드를 만들고 수시로 방문 점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효과도 상당하다.

이러한 대우조선의 노력에 맞춰 카타르가스도 50만달러(한화 약 7억원)를 들여 JMJ라는 미국 유명 컨설팅 회사에 안전컨설팅을 의뢰,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또, 1,000만시간 달성을 기념한 현수막, T셔츠 400벌을 준비하고 차후 안전기금을 대우조선해양에 수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와 오일메이저 엑손모빌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카타르가스 프로젝트에 투입될 라지 LNG선 53척 중 26척의 LNG선을 수주, 단일 조선소로서는 세계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으며, 2005년 첫 호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척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됐다.

이 가운데 ‘알 구웨리아’호는 올해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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