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주민들 인문계 고교 유치 건의
상문동 주민들 인문계 고교 유치 건의
  • 거제신문
  • 승인 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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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리, 청소년들 건강한 생활조건 고루 갖춰

거제시 상문동 주민들이 1개의 중학교와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상문동 발전협의회(회장 김우원)를 비롯, 통장협의회(회장 김대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상문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상문동협의회 등 주민대표는 지난 10일 중학교 및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 건의서를 경남도교육청과 거제시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이 건의서는 “신현읍의 분동 이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문동이 최근 거제시의 중심도시로 성장, 중학교 및 인문계고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열악한 학군의 불균형 개선이 시급함을 인식, 이의 사전 해소를 위해 경남도 교육청인 거제시에 신설하고자 하는 중학교와 인문계 고등학교를 이곳 상문동 지역으로 지정, 유치해 줄 것을 건의하며 타당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은 상문동은 거제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기존 도로망은 물론 현재 시행중이거나 계획된 도로망을 보더라도 거제시 전체 학생의 통학에 필요한 교통망 구축과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상문동은 자연훼손이 덜 된 지역으로 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곳 일대는 대형 중학교 4개가 위치한데다 향후 2개 이상의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 고등학교 신설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한교 부지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2곳의 부지를 추천하고 경남도교육청의 재정적 부담을 고려,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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