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거제시 축협사무소에서 제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개최된 가운데 최탁수씨가 거제지역구 단독출마로 한우자조금 대의원에 당선됐다.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 농가수는 전체 715명, 사육두수는 4,078마리, 투표인사육두수3,018마리로 74%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농가수는 229농가로 농가투표율은 32%를 기록했다. 유효선거 충족요건으로 지역 농가의 50％ 이상이나 사육마릿수의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어야 당선된다.

제1기 한우자조금대의원을 맡은 바 있는 최탁수씨는 2009년 1월부터 제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임기가 시작되며 향후 4년간 한우 유통투명화와 소비홍보활동에 나선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한우자조금은 한우의 홍보 활동을 통한 소비촉진 유도, 유통 감시활동을 통한 둔갑 판매 차단 등 농가 권익 보호와 함께 한우농가의 교육 및 정보제공을 제공하면서 한우산업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