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과는 시가 한발 앞선 재난사전대비체제 구축과 각종 홍보계획 시행, 시의적절한 예방대책,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운영 등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증진시킨 결과다.
올 한 해 동안 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지정한 492개소의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을 월별, 취약시기별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은 42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함으로써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되지 않은 소규모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기동반에 안전점검을 의뢰하는 등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바다로 세계로 The Blue 콘서트’와 ‘2008 슈퍼모델선발대회’, ‘제1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등 공연행사 및 지역축제에 민관합동점검반을 투입, 행사 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시설에 대해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곽승규 재난관리과장은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는 안전관리자문단 운영을 위해 도시가스분야 및 토목 관련 민간업체 등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지정, 2009년도 안전관리자문단의 질적 향상을 기할 계획”이라며 “우리사회 곳곳에 상존하고 있는 안전 불감증과 생활주변 위험요인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