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연말연시 ‘릴레이 사랑 나눔’ 눈길
거제서, 연말연시 ‘릴레이 사랑 나눔’ 눈길
  • 거제신문
  • 승인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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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서장 김흥진)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거제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정 등을 연이어 찾아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해 왔다.

김흥진 서장은 24일 소년·소녀가장 10명을 경찰서로 초청,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함과 아울러 하반신 불구로 어렵게 살고 있는 김모씨(여·87)와 기초수급자 안모씨(여·77) 등 독거노인 10명을 직접 방문, 성금과 쌀 휴지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거제경찰서는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도 거제경찰 ‘사랑 나눔 봉사단’ 소속 회원 30명이 실로암을 찾아 청소, 세탁 등을 도우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22일에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에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거제경찰서의 이웃사랑이 일회성이 아니라 한 달간의 기간을 두고 릴레이식으로 꾸준히 전개돼 왔다는 점에서 주위의 이웃에 대한 경찰서의 남다른 배려 정신이 읽히고 있다.

김흥진 서장은 “어려운 경제난으로 소년 소녀 가장, 독거 노인 등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민생치안은 물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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