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수고 많았습니다”
“올 한 해도 수고 많았습니다”
  • 거제신문
  • 승인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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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거제자활 일곱 번째 겨울 한마당

2008 거제자활 일곱번째 겨울 한마당 행사가 지난 29일 저녁 6시30분 거제관광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자활 참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사회복지지원센터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진선진)가 주최하고 거제관광호텔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고생해 온 자활 참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지는 송년의 밤 행사로 마련됐다.

2008년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축사와 따뜻한 식사나눔, 사랑담은 선물나눔, 즐거운 노래나눔 순으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즐거운 한마당으로 웃음이 넘쳐났다. 특히 사랑담은 선물 나눔 행사는 자활 참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에 고마움을 담아 서로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남영 새물내 비누팀장은 “매년 송년 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올해는 경기한파로 더욱 힘이 들었다”면서도 “오늘 행사가 모든 자활식구들이 화합하고 새롭게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진선진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제관광호텔에서 이번 행사를 치를 수 있게 후원을 아끼지 않은 김동성 대표와 자리를 함께 해준 화담스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송년의 밤이 모두가 행복한 자리, 내년에는 더욱 멋지게 살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 센터장은 또 “3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자활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올 한 해도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자활을 사랑하는 새로운 센터장, 실장 등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자활,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거제지역자활센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층에 교육비를 지원한 일신기업이 감사패를 받았고, 강인구(집수리), 김봉수·이기욱(깨끗한 청소), 이군자(재활용), 손영자(새물내), 박미애(장애통합교육보조원), 임정호(맑은샘 빨래터), 정광희(장기요양), 문주동씨(바우처)가 모범참여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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