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통영시 욕지면에 거주하는 임산부 백모(26)씨가 통영해경 경비정을 통해 긴급 후송되다 경비정안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백모씨가 진통을 호소하며 긴급후송을 통영해경측에 요청했고 이에 통영해경이 경비정을 긴급 출동시켜 백씨를 후송했다.
후송도중인 24일 밤 11시 40분께 경비정 안에서 백씨는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고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한 해경은 백씨와 아이를 통영시 소재 모 산부인과에 안전하게 입원시켰다.
통영해경은 “도서 및 해상에서 긴급상황 등이 발생시 국번없이 해양사고 긴급 신고 전화 122번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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