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08년 지방재정분석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시가 재정의 건전성과 계획성을 높이고자 자체분석을 실시하고 대책보고회를 갖는 등 전 부서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분야별 전 지표 분석결과에서 적정의 등급을 받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시는 국도대체우회도로(아주~상문동) 건설공사의 터널 발파암(버럭)에 대한 활용계획을 수립, 간척지에 야적해 지역 내 각종 공사 골재로 활용, 자원 및 예산 절감을 이뤘다.
지방세수 안정도와 관련, 자동·전자이체, 카드납부회사 확대시행 등 납세 편의시책의 다양화와 차별화 된 시책추진으로 징수율을 높혔다. 99.91%인 경상세외수입 징수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재정조기집행을 추진해 확대간부 회의 시 집행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대책보고회를 여는 등 연말 지출비율을 4.46% 감소시킴으로서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분야별 지표에서는 안정성과 건전성, 효율성과 계획성 등 모든 분석에서 전년대비 높은 개선을 나타냄으로서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기하는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조용국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부서의 참여와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재정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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