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네 박 터졌네’로 수상 영예

외포초등학교(교장 강복수) 창극 동아리가 2008 거창 겨울연극제에서 ‘흥보네 박 터졌네’라는 작품으로 초등부 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열린 2008 거창겨울연극제는 학교ㆍ사회문화예술교육 종합발표회의 성격을 지닌 행사로 16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3개교 외에 8개의 사회단체가 참가해 창극과 뮤지컬, 영어연극 등 모두 30편의 공연을 펼쳤다.
강수빈 학생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창극 동아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흥겹고 정겨운 우리가락을 맛깔스럽게 소화해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복수 교장은 “앞으로도 방후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정서가 살아있는 민속음악을 배우고 사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포초교는 지난 8월 열린 제3회 전국 타악 경연대회에서 모듬북 동아리가 전통타악 초ㆍ중등 부문에 참가해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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