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세관장은 99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관세청 외환조사과, 통관기획과, 국제협력과, 공항세관 감시과장, 마산세관 조사심사과장 등을 거쳤다.
서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의 변화, 밖으로부터가 아닌 안으로부터의 변화”라면서 “어떠한 위기도 타개할 수 있다는 변신타위의 자세와 역풍을 솜씨 좋게 포착해서 배를 띄우는 역풍장범의 지혜와 용기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를 조화롭게 일치시키면서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유례없이 맞이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한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세관장은 1989년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부인 김정선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