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학장 정지영) 유아교육과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거제시청 직장어린이집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시청 직원의 복지를 위해 건립되며 만 1세반, 만 2세반, 만 3~5세반 등 3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탁운영을 맡게 된 거제대학 유아교육학과는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함께 영유아·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 최종 사업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대학 유아교육학과는 시청 어린이집을 일반적인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캠퍼스를 활용한 자연친화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옥포국제학교를 연계한 다문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옥포국제학교는 대우조선소와 삼성조선소의 외국인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지난해 6월부터 거제대학이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한편 거제대학은 시청 어린이집 위탁경영으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가 화대돼 보다 우수한 유아교사의 배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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