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미남’ 3월1일 취항
크루즈선 ‘미남’ 3월1일 취항
  • 거제신문
  • 승인 2009.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50명 승선, 선상결혼식, 해상파티 공연 등 다양한 시설 갖춰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주)(대표 정연송)의 1,350톤급 크루즈선 ‘미남호’가 오는 3월1일부터 본격 취항한다.

지난 12일 산천 소재 한국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진 ‘미남호’는 길이 66m, 폭14m의 4층 구조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승선인원은 총 850명이다.

미남호는 ‘아름다운 남쪽바다 거제도’와 선주 부인의 이름을 상징하며 1층은 공연장과 클럽, 2층은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베트남 요리 전문식당이, 3층은 100여명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룸, 4층은 야외무대(전망대) 등으로 꾸며 선상 결혼식, 해상파티,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고현항 옛 모래하치장 인근에 부잔교를 설치, 1일 3회 운항하며 승선요금은 어른 19000원, 어린이 9000원이다.  

운항코스는 3시간이 소요되는 고현선착장~삼성중공업~칠천도~망외도~거가대교~삼성중공업~고현선착장(도착) 코스와  2시간이 소요되는 고현선착장~삼성중공업~성포~가조연육교~가조도~취도~고현선착장(도착) 코스, 1시간이 소요되는 고현선착장-삼성중공업 야경 등이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선 운항은 바다와 함께하는 여유와 휴식의 비즈니스 개념의 관광인프라 확보는 물론 새로운 관광수요발생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 정연송 대표는 “외국인을 포함한 외부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