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혁의 시기 고성 군민 역량 집중해야”
“대변혁의 시기 고성 군민 역량 집중해야”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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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고성군수, 취임 2년6개월 공약사항 추진현황

■2009 공룡엑스포, 전세계 이목집중

현재 5개 분야 26개 사업, 35개 세부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학렬 고성군수는 오는 3월27일부터 열리는 2009경남고성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 군수는 동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 글로벌 고성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복안이다.

이 군수는 올 1월에만도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LA 등을 찾아 각 지역교민회와 MOU를 체결, 엑스포 참여와 교포어린이 고성 홈스테이, 고성어린이 미국 교포 홈스테이 등을 통해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엑스포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쟁력 있는 고성건설과 인구10만 신고성 건설의 기초마련, 국민소득창출, 노후생활보장 및 복지시설 확충, 환경기초시설의 교육 및 관광자원화 등에 매진하고 있는 이 군수는 지난해 성공한 생명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유일의 ‘조선산업특구’를 십분 활용, 고성을 세계 조선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집약적 관광거점산업도시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남산권 관광개발 사업은 고성읍 일원에 야간조명거리와 유수지 생태공원, 수남~남산연결도로 개설, 야외공연장, 해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을 위해 지난해 2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소가야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0월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송학동고분군과 군내 각종 유물이 전시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진 당항만 일주로를 세계적인 마라톤 코스로 조성하는 당항만 일주 마라톤 코스개발 사업은 미설구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성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거듭나고자 추진하고 있는 고성 소도읍 육성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남포항 바다체험형 포구정비와 고성타운스퀘어 쇼핑타운 리모델링, 고성바이오스포츠로드 조성, 가야문화촌 조성사업 등은 지난 2월 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2007년 조선산업특구 지정으로 지난해 55개의 조선관련업체가 입주한 고성은 현재 10개 업체가 입주할 마동농공단지가 1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여기에다 마암·봉암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내산, 상리, 장기, 월평, 대독 일반산업단지들도 절차에 따라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조선산업특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이 군수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고성읍 행정복합형 신도시 계획을 통해 주거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동해면 48만2,000㎡부지에 4,200여 가구의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고 조선특구 배후 주택단지를 동해면과 거류면, 고성읍, 회화면 등에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고성읍 기월과 동외, 신월, 교사지구에 49만8,000㎡의 공공택지를 개발, 공급해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올해 선진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Edu-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성군 전 초·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20명으로 확대 배치, 정규교과 및 방과 후 교육활동, 영어캠프 운영 등을 활성화 할 복안이다.

도로 및 기타 기반시설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당동~조선특구간 9.1㎞도로의 l조기 착공과 당동~한내간 2.3㎞도로의 조기 착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지방도 1010호선 덕곡~고성간 18.2㎞의 조기착공을 위해 경남도와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

■생명환경 농업정착에 매진

이 군수는 지난해 군정구호를 ‘2008년은 생명환경농업 기반 조성의 해’로 정해 대한민국 농업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대역사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에 있어서 불변의 진리로 여겨졌던 심경다비(深耕多肥)를 천경소비(淺耕少肥)로 바꾸는 엄청난 모험을 강행, 기존 친화경농업과 차원을 달리하는 농업의 혁명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 군수는 올해 군정군호를 ‘2009년은 생명환경농업을 정착시키는 해’로 정하고 생명환경농업의 정착과 확산에 노력, 고성을 대한민국 생명환경농업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생명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 3년 간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농어업인 회관 건립을 위한 예산 10억원과 장비구입 예산 9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룡나라 인터넷 쇼핑몰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분석과 보완장치를 마련, 고성의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상품들이 활발히 거래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지난 6월 개교한 당항포 ‘요트 엔 스쿨’을 더욱 활성화해 당항포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올 10월 국제요트전시회와 해양요트페스티벌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요트 대전이 열리고 올 3월부터는 요트조정 면허시험장이 운영되게 된다.

지난해 말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남포항을 다기능복합어항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고성공룡박물관과 남산공원, 계획중인 수남 유수지생태공원과 연계,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양1차산업인 수산업 발전에 대한 복안도 마련돼 있다. 생명환경육상양식장을 삼산면에 시범 운영, 생명환경수산업의 기초를 마련하고 하이면 일대 철갑상어 양식에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일면 오방리 일대에 펜션과 산림해수욕장, 산책로 등을 갖춘 체류형 레포츠특구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체류형 레포츠특구가 고성의 또 다른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림~동산간 도로를 조기 완공, 하일면과 삼산면, 하이면, 상리면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학렬 군수는 “지금 고성은 대단히 큰 발전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2009공룡엑스포 개최와 조선산업특구 지정, 회화면 27홀 골프장 건설 등과 맞물려 군 인구가 증가하는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고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공룡세계엑스포와 조선산업특구, 생명환경농업, 생명환경숲 조성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인구 10만 신 고성 건설을 위해 모든 군민의 힘을 모아 힘차게 매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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