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28일까지 해상교통 특별수송기간

통영해경은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선, 도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9만3,900여명(여객선 6만6,400명, 도선 2만7,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귀성객이 급증하는 통영/매물도, 통영/예곡, 삼덕/욕지, 안골/간곡, 안골/구영, 속천/실전 등 6개 항로에 대해 각각 1일 2회씩 증회 운항해 귀성객의 혼잡을 해소할 방침이며, 도서지역의 경우 여객선 및 도선이 37항로 42척이 평상시 보다 60회 증가된 2,440회 운항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찰은 연휴기간인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에 이용객 입?출도가 집중되는 최고일로 예상하고 마지막 배 이용자제와 좌석이 여유가 있는 오전 운항 선박을 이용할 것을 홍보, 귀성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 등 승선질서유지를 위해 경찰관과 운항관리자 등 43명을 고정배치,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며 해상에는 1일 6척의 경비함정을 주요 여객선 항로에 전진 배치해 사전 항로순찰과 안전정보 제공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시행,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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