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배 시인
화합과 평안으로
조용히 여명이 뒤로 밀린다
쓰 산한 하늘에 별이 얼었고
찬 절에 사무치는 바다가 시리다
찬바람에 통곡하는 땅은 기다린다
광활한 지평선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
넘실대는 대양
수평선에 떠오른 용광로
장엄히 떠오른 2009년의 시작
우주의 삼라만상
천도의 열정으로 녹이리라
주눅들어있는 모든 민족들이 가슴을 녹이리라
다시 새 희망을 주리라
두 손을 벌리고 가슴을 열고 마음껏 호흡하자
세계의 민족들이 화합하고 평안의 나래를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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