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3일 계룡중학교에서 거제지역 수학 및 영어과 지도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별 보조교과서 활용 방안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09학년도부터 중ㆍ고등학교 1년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개발ㆍ보급되는 수준별 보조교과서인 ‘수학 익힘책’과 ‘영어 학습활동책’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수준별 수학 및 영어 수업의 내실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수준별 보조교과서 도입의 취지와 배경, 수준별 보조교과서의 내용과 구성, 수준별 보조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교수-학습 모형의 제시에 대한 강의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수준별 보조교과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제7차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교과서 외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별도의 보조교과서를 마련, 수준별 수업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특히 학생들의 실력 차를 감안해 상ㆍ중ㆍ하 등 수준별로 교과내용을 수록하고, 난이도가 다른 문제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문제를 선택·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박찬재 교육장은 “수준별 보조교과서의 도입취지와 활용방안을 올바르게 이해해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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