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미담사례들이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접수됐다.
지난 1월에는 이름을 알리지 않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좋은 일에 써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복지관으로 40포의 쌀이 배달이 됐다. 이 기부자는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무료급식소 및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해 왔다.
또 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와 연계해 복지관에 배정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도 2009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스포츠마사지, 집수리, 전기장판교체 등으로 바쁜 일정들을 보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봉사자들은“한순간의 실수로 죄를 지어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지만 이런 기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게 되고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봉사명령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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