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거제출신 작곡가 조만호씨에게 실력, 열정 등으로 눈에 띈 신인이 있다.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되는 가수가 되겠다며 운영하던 사업마저 포기, 모든 열정을 바쳐 음반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가수 원형록씨(31)가 주인공이다.
그동안 가수의 꿈을 안고 도전한 거제출신들은 더러 있었지만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 했다. 지금은 성인가요계에서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 작곡가도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가수시절에는 그 역시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씨에게 거는 조작곡가의 기대는 남다르다.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조작곡가는 신인을 키우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조 작곡가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발군의 노래 실력과 음감도 중요 하지만 성실함과 체력이 뒷바침 돼야 한다. 형록이는 노래실력과 음감도 좋지만 성실함과 체력도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기 때문에 잘만 다듬어 준다면 훌륭한 가수로 성장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실 원씨의 오랜 전공은 축구다. 중학교서 부터 발군의 기량을 보이며 특기생으로 대학까지 졸업한 그이지만 가수의 끼와 꿈은 쉽게 버릴 수 없었다.
원씨가 가수에 소질을 보이고 꿈을 키울 수 있었던 데에는 그의 아버지 원용옥씨(60)의 도움이 컸다. 가수의 소질은 젊은 시절 가수를 꿈꾸던 아버지를 피를 물려받은 것뿐만 아니라 조 작곡가에게 테스트를 의뢰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조씨가 가수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씨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때 우연한 기회에 노래실력을 봤는데 내 아들이지만 그냥 썩히기는 아까운 노래실력이었다. 내 못다 이룬 가수의 꿈도 풀어 줬으면 좋겠다”면서 아들이 선택한 가수의 길이 순탄하길 기대했다.
이제 막 가수의 길을 선택한 원씨는 가수를 준비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냐는 질문에 “주변 사람들이 만류가 예상돼 아직 아무에게 알리지 않았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두 아이의 아버지로 쉽지않은 결정을 내린 만큼 열심히 준비해 꼭 훌륭한 가수로 성장한 다음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실 원씨가 조작곡가를 만나기 전까지 성인 가요보다는 신세대들이 즐겨 부르는 장르의 노래를 선호 했다. 하지만 성인가요는 오랜 시간동안 신·구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경쟁력 있는 장르 일뿐만 아니라 댄스가수를 비롯한 신세대 대중가수들 보다 가수 수명이 길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거기다 조 작곡가를 통해 교류를 갖게 된 가수 현숙씨의 선행을 보면서 더욱 성인가요에 생각을 굳히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재 원씨는 조 작곡가의 조작곡가와 함께 작업실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
미 타이틀 곡인 ‘거울 앞에 서는 여자’와 조 작곡가가 애향심을 듬뿍 담아 만든 거제의 노래 ‘추억의 본적지’ 등 다수의 곡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조작곡가의 트레이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매일 아침 등산으로 발성과 호흡을 가다듬으며 목소리 튜닝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사투리 교정 등 세밀한 부분까지 쉴 틈 없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린다는 속담을 빌어 조작곡가가 원씨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는 점을 엿 볼 수 있다. 원씨는 “축구선수 시절 어떤 훈련보다도 힘들다. 가끔 작업실 문 열기가 두려울 정도”라며 너스레웃음을 지었다.
원씨는 “아버지와 선생님이 이루지 못했던 인기가수의 꿈뿐만 아니라 거제출신 으로써 한국가요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수 많은 축제가 열리는 거제지역에는 그동안 지역 출신 스타가 없는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거제를 노래하는 가수 원형록의 탄생과 행보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히트하겟어요 내가듣고 히트하겠구나판판하면 95% 온나라에 히트하드군요
그런데 문제는 내가 여기저기 노래방으로 다니며 노래을 전파해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노래을 배우려니 노래와 악보가 찾지못해서요
내도 거제출신이고(하청) 노래도 정말좋아 하거던요
우리 거제노래 멋지게 히트한번 시켜봅시다
그리고 악보가지신분은 메일로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