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거제크루즈해양관광(주)(대표 정연송)의 1,350톤급 크루즈선 ‘미남호’가 지난 2일 고현항에 입항했다.
길이 66m, 폭14m의 4층 구조로 총 850명을 태울 수 있는 미남호는 고현항을 출발 거제도 주변의 경관을 관광할 수 있는 귀항형 연안크루즈 선이다.

미남호의 1층은 공연장과 클럽, 2층은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베트남 요리 전문식당, 3층은 100여명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룸, 4층은 야외무대(전망대) 등으로 꾸며져 선상 결혼식과 해상파티, 각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3월1일 취항식을 갖는 미남호는 야간(19:00~21:30) 항차부터 유료 운항하고, 하루 총 3항차로 칠천도, 망와도, 가조연육교, 삼섬중공업 야경 등의 코스로 운항된다.

요금은 1항차 성인기준 2만2,000원이나 거제시민은 1만9,000원이 적용되며, 2~3항차는 성인기준 1만9,000원이며 거제시민은 1만5,000원이 적용된다.
미남호는 고현항에서 운항을 위한 실내인테리어 등 준비를 마칠 계획이며 오는 20일을 전후해 거제시민 초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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