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수지율 47.8%개선 지난해 예산절감 11억7,000여만원
거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이 지난 3년간 조직관리부분이 늘어나며 사업수입도 2.5배가 증가하는 등 공단 규모가 전반적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시설관리공단측이 발표한 그간 경영성과 및 향후 경영계획에 대한 보고회서 밝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 원용규 이사장의 전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와 향후 재임기간의 전략목표와 중점추진과제 등 경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공단 발전방향을 제시 했다.

3년간 경영성과 주요 내용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년간(2006년~2008년) 조직관리부분에서 1팀 2개시설, 정원 13명이 늘어났으며 예산규모도 2008년 94억3백만원으로 2006년 대비 9억1천4백만원이 증가됐다.
사업수입은 2006년 29억5천3백만원에서 2008년말 73억1천4백만원으로 2.5배가 증가하는 등 공단규모는 지난 3년간 크게 확대됐다.
세부적인 경영성과로는 ‘TOP 2010 거제시시설관리공단’으로 새로운 비전을 설정,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조회 시행과 월간 업무보고회 개최, 분기별 심사분석 실시, 팀별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했다.
조직 일체감 조성을 위해 공단 CI를 자체개발, 조직 구성원 역량결집과 기업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뉴-패러다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평생학습체제의 설계와 구축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도는 지난 2006년 이후 14% 증가한 77.6점을 획득했다.

이는 2008년, 평가대상 전국 16개 공단의 평균 73.5점보다 4.1점이난 높은 점수다. 권한 및 책임분배를 통한 업무능률 향상 및 환경변화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2006년 팀장의 위임전결권을 80.5%로 대폭 확대했으며 윤리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공기업,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대외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임직원 행동강령 내규 및 윤리헌장을 제정했으며 전 직원에 대한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도 대형사업비 증가 감소 및 절감을 위해 자체보수 등 비 예산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해 2004년 자체보수 비예산사업 199건, 8,200만원이던 것을 2008년에는 1,562건, 3억6,000만원으로 339%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2006년 이후 최근 3년간은 총 3,348건에 10억4,1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08년 한 해만 복지팀 등에서 외부지원사업 추진으로 55건, 3억6천7백만원과 4억4천1백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약11억6천8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수익사업 신규수탁 등 경영수입 증대를 위한 노력으로 2005년 사업수지율이 33.7%에서 2008년 85.5%로 사업수지율이 47.8%나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경영계획
급변하는 대외여건 변화에 보다 전략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차별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공단이 설정한 4대 전략목표는 첫째 고객감동 경영실천으로 차질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 둘째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으로 경영효율 극대화, 셋째 성과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사업운영의 효율성 제고, 넷째 노사 생생 문화 구축으로 참여와 협의의 노사문화 정착 등이다.
이에 따라 원용규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창의적 사고, 구체적인 비전, 열린가슴, 뜨거운 열정으로 일류 공기업 지향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