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추진중인 해양레저시설인 해양마리나와 낚시공원 조성사업이 국비보조사업으로 확정, 올해부터 본격 개발된다.
지난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2007년부터 해양관광개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해양마리나와 낚시공원 조성사업이 국비보조사업으로 확정됐다.
해양마리나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비 50억원과 도·시비 포함해 모두 102억원을 투입, 국가어항인 남부면 대포항 일원에 요트 계류장인 방파제보강과 급유시설, 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
시는 대포항 해양마리나를 지세포마리나와 연계한 국제해양마리나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마친 후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해양낚시공원은 거가대교 길목의 접근성을 고려하고 중부 지방과 부산·경남 일원의 낚시마니아들을 겨냥해 장목면 궁농항 일원에 들어선다.
국비 30억원과 시·도비 등 모두 67억원이 들어가는 해양낚시공원은 낚시 Pier(잔교) 2500㎡와 친수광장 1380㎡, 관리사무소, 해양생태체험 교실 운영, 어초 조성, 수산물 직판장 등이 조성되며 오는 4월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마리나는 요트와 보트를 이용하는 선진국형 해양레저 스포츠 시설로 세계 무역량 11위, 조선산업 1위에 걸맞은 거제시의 해양문화 진흥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하고 “낚시공원은 거가대교 전망과 연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는 현재 3곳의 마리나에 3,000척의 레저보트가 있는 반면, 일본은 570곳의 마리나에 60만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디에 가서 쉴 곳도 없는데 이곳이나 빨리 개발을 멋드르지게 하였으면 하는 게 동민들의
바람인 줄 아느지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