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한일병원 기공식이 17일 사등면 지석리 공사현장에서 열렸다.
한일병원은 지역에서 소외된 장애인, 독거노인, 말기 암환자, 외국인 근로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희망을 주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등면 지석리 산56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한일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근거리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심리적인 어려움에 있는 환자들의 재활 및 전인치료, 치매,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진료모델 제시, 산업재해, 자보 등의 재활의학적인 치료의 전인적 접근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병원측은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인치료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의료서비스 및 재활서비스와 지역사회 자원들을 연계해 지역민을 섬기며 지역에 봉사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며 지역민에게 희망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히고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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