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0시 36분께 장승포동 부두에서 정박 중인 26t급 멸치잡이 어선에서 LP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선원 윤모씨(49)가 숨지고 박모씨(50) 등 3명이 크게 다쳐 부산 하나병원과 대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원들이 취사실에서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는 진술에 따라 당시 선박 내 어디선가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