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조선해양 분야 세계1위 목표 다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9일 팀장 이상 보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로 촉발된 위기상황 극복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와 1여년간 끌어 온 매각협상 결렬로 실추된 회사 신임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취지라는게 대우조선해양측의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세계 1등조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F1전략을 발표하는 등 13조원 이상의 매출달성과 4년 연속 100억달러 이상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비절감과 임원 복지 축소로 회사가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중인 ‘5K(원가절감 5천억원을 목표로 한 전사차원의 절약경영 실천운동)운동’과 ‘물자 down20% 운동’에 전직원이 앞장설 것이란 점도 대우조선노해양측은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남상태 사장은 “우리는 과거부터 어려움을 우리의 땀으로 극복해 이겨낸 위대한 전통을 갖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뭉친다면 위기를 기회를 넘은 호기로 만들 수 있으며 제가 앞장 설테니 함께 어깨동무하고 나아가 세계1위라는 우리의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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