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이 있는 문화예술 교육으로의 초대
품격이 있는 문화예술 교육으로의 초대
  • 거제신문
  • 승인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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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목요문화예술대학’ 수강생 모집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각종 예술 장르의 기본 지식 교육을 통해 거제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회까지 이어온 거제여성문화예술대학을 ‘목요문화예술대학’으로 개칭,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봄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목요문화예술대학 봄 학기는 오는 3월26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강해 총 12주(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목요문화예술대학은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 수준의 장르별 강의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및 전시와 연계한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 오페라 연극 뮤지컬 국악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대가들과 전문 공연단체들로 구성된 짜임새 있는 강사진이 구성된다.

국악계의 간판 스타인 안숙선 명창이 들려주는 ‘우리 음악 이야기 - 영원한 춘향의 우리 노래’와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발레단 무용수로 국립발레단 단장을 역임한 김혜식 교수의 ‘아름다운 발레 이야기’가 수강생들을 찾아간다.

또 ‘돈황의 사랑’ ‘여우사냥’ ‘그래도 사랑이다’ 등으로 유명한 한국 문단의 중견 소설가이자 시인 윤후명의 ‘문학산책 - 사랑이 꽃피는 섬, 지심도’ 뿐 아니라 연극, 영화, TV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영화 ‘친구’, 드라마 ‘주몽’ ‘피아노’ 등에서 팔색조 같은 연기를 펼친 만능 배우 이재용씨 등이 강사로 참여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성문화예술대학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창원대 음악과 김동순 교수의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형석 관장의 ‘신나는 미술 이야기 - 미술로 여행을 떠나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출강하는 김형삼 교수의 ‘맛있는 클래식 이야기’ 등 수준 높은 강의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유명 영화의 가장 성공적인 개작공연으로 평가받는 기획뮤지컬 ‘라디오 스타’ 무료 관람 및 배우와의 대화, 그림자극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족극 ‘할머니의 그림자 상자’ 워크숍,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 ‘별별색깔 체험전’ 초대, 국내 유명 명소 문화답사 등 다양하고 풍성한 특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5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3개월간 문화예술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거제문예회관 목요문화예술대학의 또 다른 특징은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인 남녀 수강생의 고등학생 이하 동반 가족에 대해서는 무료 청강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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