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방기업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와 매칭사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3년이상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업규모별로 최소 투자 및 신규 고용인원을 충족하면 어느 업체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내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신청 자격이 가능한 업체들을 발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경남도에 신청해 놓고 있다.
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18억6,000만원 정도의 고용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경기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위해 올해부터 6년에 걸쳐 매년 5억원씩 기금을 증액,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중소업체에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