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전공노 거제시지부 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원 853명 중 736명(투표율 86.3%)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치러진 지부장 선거에서 윤 후보가 469표(63.75)를 획득, 262표(35.6%)에 그친 노성인 후보를 따돌리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경성대 행정학과를 졸업, 1989년 지방행정직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윤 당선자는 전공노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과 거제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2004년에는 노조활동으로 징계를 받기도 했다.
윤 당선자는 “앞으로 공노조가 새롭게 거듭나고 화합과 결속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면서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공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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