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문화원장, ‘다단계 판매’ 물의
고성 문화원장, ‘다단계 판매’ 물의
  • 거제신문
  • 승인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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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등에게 100만원 넘는 고가상품 팔아

고성 문화원장이 네크워크마케팅(다단계 판매) 판매자로 활동하며 문화원 회원 등을 대상으로 고액의 건강보조 식품을 판매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최근 김 모 문화원장이 다단계 판매의 지역 책임자로 활동하며 다른 지역에서 우수사례 강연까지 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자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같은 민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 문화원들의 연합체인 한국문화원연합회 등에도 접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화원장은 ‘실크 아미노산’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월드종합라이센스㈜ 회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원 회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문화원 정관에는 회원이 문화원의 명예를 손상할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주의부터 자격정지, 제명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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