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질 개선 등에 예산 4억3,000여만원 배정
고성군이 유치원과 초·중 학교에 지원하는 급식경비를 대폭 늘려 지원한다.
고성군은 최근 열린 급식경비지원심의위원회에서 올해 급식지원 예산으로 지난해 9,000만원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난 4억3,700만원을 배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4억3,700만원 가운데 급식질 개선경비로 지원되는 2억400만원은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학교(50개 학교)의 급식에 소요되는 ‘생명환경 쌀‘ 구입에 쓰여 진다. 나머지 2억3,300만원은 100인 이상으로 무상급식이 안 되는 지역 내 1개 유치원과 5개 초등학교에 학부모 부담경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 내 전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올해 크게 늘어난 급식경비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 제공은 물론 지역 내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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