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조립5공장 준공식
대우조선 조립5공장 준공식
  • 거제신문
  • 승인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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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공장부지로 조성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27일 대형블록생산공장인 조립 5공장 준공식을 갖고 업계 1위 도약을 위한 박차를 다짐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대형 블록 생산 공장인 조립 5공장 준공식을 지난달 27일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조립 5공장은 3만8,250㎡의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연 13만 톤의 대형불록을 이곳에서 생산하게 된다. 조립 5공장은 모든 공정을 한 곳에서 소화하는 자체 제작시스템을 갖춰 물류 이동에 따른 리드타임을 단축시키고 360톤의 대형 크레인을 설치, 300톤 이상의 대형 블록 제작도 가능, 생산효율을 더욱 증대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립 5공장은 그간 직원들이 주창으로 사용하던 공간이었으나 노사 협의를 통해 이곳을 블록 공장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1년여의 기간동안 연인원 5만8,100명을 투입, 준공했다.

대우조선 남상태 사장은 “무엇보다 회사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동의한 노동조합의 협조가 있었기에 최신의 공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오늘 준공을 맞은 조립 5공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3조원의 매출을 달성, 업계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아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제2도크 확장, 3,600톤급 해상크레인 설치 등 대형투자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 너비 84m), 2도크 900톤 크레인 설치 등 미래를 위한 대형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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