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09년 표준 공시지가 2.2% 상승
거제시 2009년 표준 공시지가 2.2% 상승
  • 변광용 기자
  • 승인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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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44% 증가에 비해 소폭 그쳐

거제시의 2009년도 표준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2.2% 상승했다. 시는 거제시 관내 2,779필지에 대해 국토해양부의 심의를 거친 표준공시 지가를 지난달 27결정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거제시 표준공시지가는 지가 현실화에 부응,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대폭 상승하는 추세였으나 올해의 경우 실물경기 침체와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아파트 건설 부지 및 각종 상업 용지의 수요 위축 등으로 2.2%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나마 “용도지역의 변경 등으로 공법상 제한이 완화되면서 일부 지역의 지가가 상승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할 수 있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거제시 관내 16만1,57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또는 시 민원지적과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내 서면으로 이의신청도 할 수 있다. 3월30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평가를 다시 거쳐 4월 24일 다시 공시하게 된다.

한편 거제시 표준공시지가는 2005년 49.79%로 대폭 증가한 후 2006년 15.41%, 2007년 9.04%, 2008년 8.44%, 2009년 2.2% 등 그 증가폭이 감소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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