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워터프론트 시티’ 조성, 시민 설명회
고현항 ‘워터프론트 시티’ 조성, 시민 설명회
  • 거제신문
  • 승인 2009.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 시민 등 250여명 참석

고현항 워터프론트 시티(water front City) 조성, 시민 설명회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거제시 고현동 장평동 일원 91만9,064㎡에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시티 조성사업, 일명 고현항 재개발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의 휴식공간, 관광, 레저, 휴양 기능을 가진 친환경 해양리조트 도시를 조성하는 것,

사업기간은 지난해 4월부터 오는 2012년 12월까지며 사업비는 4천9백여 억원이 소요된다.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 이 법인이 사업을 주관하며 지분 참여는 거제시 20%, 삼성중공업 30%, 금융기관 50%다.

김종천 거제시 해양수산과장은 “이곳에 국제적인 명품도시를 건설해 거제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경우 친환경 공법을 도입, 무진동 무소음의 친환경 공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정호 도시과장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거제시 도시기능 향상과 함께 성장기반도 확보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 사업과 관련 중곡동 상습 교통체증 구간 약8백m를 확장하고 중곡동 입구에 고가 또는 지하도 건설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반대식 장평동 발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 주축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삼성의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 사업이 성사되면 이익금 1천7백억원이 발생하지만 이익을 생각하기 전에 이 사업 자체를 명품으로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시민은 “중곡동 일대 교통체증 대책을 철저히 세우라”고 강조하고 “거제시가 구상중인 중곡동 입구 교통소통 대책, 고가도로 건설은 지역 여건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새로운 방안을 구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거제시는 워터프론트 시티 조성사업과 관련, 의문점 등은 서면 질의 또는 방문, 문의 할 경우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