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종이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이를 위해 부서별로 지난해 대비 20% 가량 종이사용량을 줄이기로 목표치를 정한 ‘그린쿼터(green quota)’제도를 두기로 하고 우선 확대 간부회의 때 노트북과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종이대신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이면지를 활용해 인쇄를 하고 개인용 컴퓨터마다 ‘인쇄절약’ 표어를 부착하기로 했으며 종이가 필요 할 때는 친환경, 장애인들이 만든 종이를 전량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통영해경은 그린쿼터가 제대로 시행되면 올 한해 200박스에 달하는 종이를 절감하고 폐지도 40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부서별 실적을 성과평가에 반영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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