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영운초등학교(교장 정순홍)는 지난 4일 학교 목련관에서 신입생 3명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교사 및 교직원들이 신입생 3명에게 연필깎이와 학용품 세트를 선물하고, 신입생들의 첫출발을 축하하는 메시지 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이 타임캡슐은 6년 뒤 신입생들의 졸업식 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재학생이 신입생들에게 직접 만든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편지를 낭독하는 등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입생 학부모 김민경씨는 “소규모 학교라 걱정했지만 이렇게 멋진 입학식을 보니 아이를 입학시키길 잘한 것 같다”며 “지금은 학생 수가 적지만 내년에는 학생 수가 좀 더 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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