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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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일반인도 저소득층에 대한 ‘취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6일 부산지방노동청통영지청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신복남)에 따르면 최근 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자활사업 대상자’에 대해 우선 실시하던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2일부터 일반 신청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일반 신청자는 최저생계비 150% 이하(차차상위계층)의 가구원 중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인 자이며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거주지 관할 고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 사업은 노동부가 저소득층에 대해 통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심층상담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자의 취업역량과 희망직종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인별로 차별화된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직업훈련, 경과적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과 집중 취업알선 서비스를 함께 묶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업 참여자 중 3개월 이상이면서 주당 소정 근로시간이 30시간 이상인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게 된다. 노동부에서는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구인개척과 일부 취업알선 업무를 민간기관에 위탁·운영하며 통영지역 위탁기관은 거제사회복지지원센터(055-688-3129)가 선정됐다.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취업패키지 지원 사업이 참여자의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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