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 … 총 예산 25억원 투입
공룡엑스포 주제관 등이 들어서 있는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 공룡테마과학관이 만들어진다.
지난 5일 경남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 테마과학관 건립지원 대상사업에 고성 공룡테마과학관이 선정돼 10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고성군은 군비 15억원 등 총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께 테마과학관 건립에 착수,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항포 관광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로 들어설 테마과학관은 공룡생태전시관, 공룡체험관, 휴게공간 등으로 이뤄진다. 고성군은 당항포 관광지 내 기존 엑스포 주제관과 자연사박물관, 수석전시관 등과 함께 오는 27일 공룡엑스포 개막에 맞춰 문을 여는 중생대 공룡관 등과 연계, 고성을 ‘공룡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공룡을 통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한 전시관을 구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현장학습 및 체험 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의 지방테마과학관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관광시설 등과 연계해 특화된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과학관 건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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