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일자리창출 팔 걷었다
통영시, 일자리창출 팔 걷었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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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회생동력 마련 위한 태스크 포스팀 운영

통영시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어려운 경제극복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스크 포스(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태스크 포스팀은 민선4기 시장공약인 ‘일자리 창출 1만개’의 두 배인 ‘2만개 일자리 창출’과 세계적인 경기불안으로 실업자를 최소화 한다는 기본전략을 세우고 구직자별 맞춤 취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부서는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상담에서부터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지원 체계 구축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팀은 각종 실업대책 업무추진과 일자리창출 및 맞춤형 취업훈련,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창출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시행, 행정·중소기업 인턴제 운영 등 서민경제 회생동력에 행정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2009년 일자리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964명 20억4,700만원, 산불방지대책 135명 7억7,300만원, 공공근로사업 300명 7억1,700만원, 가로수관리 및 공공산림 가꾸기사업 31명 5억1,300만원,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및 산림보호사업 25세대 4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자활근로 및 저소득 차상위 계층 특별지원사업 37세대 2억5,600만원,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37세대 1억7,500만원, 청소년인턴사업 20명 1억5,000만원, 불법주정차지도단속 54세대 8,000만원, 정신보건 운영사업 5명 1억900만원, 도서지역 쓰레기 수거 사업 외 55종 165세대 14억7,100만원 등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생산적 일자리제공 사업을 선정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하천·하수구 정비, 재해예방사업, 농로보수, 등산로 정비 등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주거 환경개선 사업과 마을 단위의 소규모 정비 사업, 임도와 등산로 정비, 도로변과 해안 환경사업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신속한 예산 집행과 일자리 규모가 큰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대의 아픔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각오로 일자리 창출에 매진 할 것”이라면서 “공직자부터 솔범 수범하는 자세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기준으로 파악된 통영시 구직자 969명은 20세 이상 65세 이하 인구 90,826명의 1.1%에 달하며 남자 482명, 여자 48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가 54.2%로 조사돼 경기 불황을 실감나게 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최근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광도면에서 가장 많은 156명이 구직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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