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상교통 환경 악화에 대비해 해양사고 예방 및 해상교통 환경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농무기 해상교통 환경의 특징은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 황사로 인한 저시정 및 선박운항 종사자의 졸음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 증가와 여객선 및 유·도선의 선박교통량 증가 등 운항 질서 문란행위, 터미널 등 해상교통시설의 손상 등을 들수 있다.
통영해경은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 환경특징에 맞는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를 ‘봄철 농무기 해상교통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해 안전사고 및 선박의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안전대책 기간 중 관계기관 및 선박전문검사기관 등과 함께 민·관·경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과 유도선 및 선착장 등 제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요령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122구조대에서 선저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무허가여객운송, 영업구역 위반행위 등의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해 해상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여객선과 유도선 항로 사전안전순찰 등을 통해 최상의 해상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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