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합동 인명구조 훈련
통영해경, 합동 인명구조 훈련
  • 거제신문
  • 승인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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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봄철을 맞아 남해안 섬을 찾는 행락객들의 증가에 대비해 지난 11일 통영시 한산도 문어포 앞 해상에서 함정과 122구조대, 항공대가 참여한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훈련은 통영항과 욕지도를 운항하는 카페리호가 항해 중 수중암초와 충돌해 선체에 구멍이 뚫리면서 배가 침몰하고 승객들은 바다에 뛰어든 비상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통해 사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즉시 가까운 해역과 해경부두에 있던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키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제주해경 헬기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섰다. 이어 방제정이 투입, 침몰로 인한 기름유출과 화재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함정과 구조대, 항공대간 강도 높은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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