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지난 11일 늦은 밤 상습적으로 택시 유리창을 깨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5살과 13살인 이모 형제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인 이들 형제는 지난 2월부터 주로 심야시간대 통영시내 아파트 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된 택시 7대의 앞 유리를 부순 뒤 안에 있던 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2시30분께 북신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또다시 택시를 파손해 금품을 훔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