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할인 등 운전자 부가가치 제공 주효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고성지사가 관리하는 통영~진주간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이용률이 25%를 넘어섰다.
고성지사는 지난 11일 2007년 12월 관할 구역 내 5개 영업소에 하이패스를 설치한 후 지난해 3월 10.3%였던 이용률이 현재 25.4%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통영~진주간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차량 2만5,000여대 가운데 6,500여대가 하이패스차량으로 고속도로 영업소 통과차량 5대 중 1대가 하이패스단말기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이용률 향상은 상시 5% 할인과 출·퇴근 20~50% 할인, 화물차 심야할인 최대 50%까지 적용 등 운전자들에게 확실한 부가가치 제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로공사 하이패스는 이달 말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가 시행되면 이용률이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성지사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통행료와 유류비절감 금액이 자동 산출되는 하이패스 계산단말기(www.ex-hipass.com) 3000대를 보급해 연말까지 이용률 40%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영의 한산대첩과 거제의 바다로 세계로, 고성 2009공룡세계엑스포 등 인근 지자체 행사에 참여해 하이패스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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