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봉숫골로 꽃나들이 오세요”
“가족과 함께 봉숫골로 꽃나들이 오세요”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미륵도 봉숫골 벚꽃축제 4월4일 개막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통영의 미륵도 봉수골 벚꽃축제가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용화사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봉숫골 벚꽃축제는 해평열녀 사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계속된다.

개막 첫날 식전행사로 통영하모니의 7080 통기타와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의 비보이 댄싱이 공연에 이어 식후공연으로 ‘퍼니밴드’의 웃음꽃 피는 소리와 뮤지컬 ‘넌센스’가 특설무대에 올려진다.

마지막 날에는 통영지역 전통 공연으로 사물놀이와 줄타기, 통영오광대 탈춤, 모듬북 공연이 열리며, 충렬여중의 아이리스 청소년그룹사운드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참여행사로는 통제영공방 체험활동과 타투, 캐릭터인형 기념촬영, 삐에로마술, 노랑나비 소원쓰기, 어린이 합기도시범, 문화가 탐방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 읍면동주민자치위 대항 윷놀이대회와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통영의 큰 얼굴 도서전시, 사랑의 엽서쓰기, 공예체험활동 등도 열려 지역축제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부우 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잠재적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주관이 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미륵도 관광특구 이미지 부각과 관광문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상춘객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해  벚꽃이 빨리 개화 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보다 하루 빠르게 일정을 잡고 꽃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