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YS 기록전시관’ 기공식

김영삼 전대통령 기념관 기공식이 내달 9일 장목면 외포리 생가 인근에서 열린다.
이날 한나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날 하루 거제는 한국정치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안경률 사무총장, 친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물론 박관용 전국회의장 김덕룡 대통령 특보 등 과거 YS와 같이 활동했던 민주계 인사들도 대부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지도부의 기공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의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도 있다. 이럴 경우 홍준표 원내대표와 일부 최고위원들도 참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S는 내달 6-7일 양일간 부산에 들렀다가 8일 거제로 내려갈 예정이다.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으로 명명되는 기념관은 시가 매입해 두었던 YS 생가 바로 인근에 건립될 예정으로 총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층 규모의 기념관은 전시관, 자료열람실, 자료보관실, 휴게실, 관리사무소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예산이 투입된 최초의 전직대통령의 기념관은 ‘김대중도서관’이다.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으로 있는 김현철씨 또한 함께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의 행보와 접촉이 또 하나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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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아들이아닌 정치인 김현철로 평가받을용기는 없는지!!